위는 식도를 통하여 체내로 들어간 음식물이 가장 먼저 도착하는 소화기관으로 소화기관 중에서도 가장 신축성이 좋고 스트레스에 가장 취약합니다. 성인 기준으로 최대 1~4L로 위벽의 위샘에서 약 PH2 정도의 소화액인 위산을 분비하여 단백질을 펩타이드로 분해합니다. 물은 수용성 분자로 세포막을 통과하기 어려워 위에서는 흡수가 어렵습니다. 소화액의 강산성으로 대부분의 세균, 바이러스, 미생물이 사멸하고 뮤신이라는 점액을 분비하여 위벽을 보호합니다.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위벽 세포를 보호하는 뮤신 점액질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하면 위벽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과 궤양 심하면 천공으로 인한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궤양◈ 위의 자가보호 능력이 감소하면서 위나 벽의 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