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지난번 경주여행때 들렸던 석거돈이랍니다
TV에서도 나온집이지만 경주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중 하나라죠
외형은..허름하지만 주차장이 큼직해서 좋았답니다
점심시간전에 간지라 사람이 별로없어서 좋았어요
먹다보니 사람들이 몰아쳤지만요
무조건금연.. 이라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주인장님 참 터프한 문구를 적어두셨네요 ㅋ
석거는 낙지의 한자어인가봐요
처음알았어요 ㅋㅋ
석거돈은 석거돈과 낚지볶음 2가지만 파네요
대략 석거돈 분위기는 이렇답니다
외형은 허름한 편이죠???
그렇지만 이런집이 좀 맛집이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ㅋ
이름만큼 석거돈을 먹어보자 해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바로나오는 석거돈이라
저희부부처럼 기다림이 부족한사람들에겐 좋았어요
뚜껑을 열어보니
야채와 마늘등..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완전 큰 대접과
또 연륜이 느껴지는 주걱도 옵니다
반찬을 특이하게 쟁반채로 주셨어요
반찬이 꼭 시골반찬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특히나 저는 계란찜이 어찌나 맛나던지..
리필까지 해먹었어요
집에서는 왜그리 이런맛이 안나는지..모르겠어요
밥도 어찌나 밥그릇이 큰곳에 담아주던지
여자가 먹기엔 밥이 많아요
그치만 이렇게 밥많이 주는곳이 왠지 좋아진답니다
어느정도 익는다 싶으면 잘 섞어줍니다
신랑의 분노의 휘젓기 샷~
골고루 석거돈을 익혀줍니다
낙지와 돼지고기의 조화..
맛있어요 자꾸 땡기는 맛이랄까요?
밥이랑 비벼먹으니 참 맛있었답니다
낙지도 실하고 정말 맛있게 먹고왔어요~
경주가면 막 한정식이나 떡갈비나 순두부를 먹게 되는데
석거돈도 괜찮은것 같아요
정말 맛있게 잘먹고왔답니다!!
불국사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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