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외 임신 증상 원인 통증 약물 수술방법 mtx주사

임신은 정자와 난자가 만나 난관에서 수정되어 3~4일 후 자궁에 착상하는 것이지만 자궁 외 임신은 수정란이 정상적으로 자궁 내에 착상하는 것이 아닌 자궁 밖의 장소에 착상되어 임신하는 것으로 나팔관, 난소, 자궁경관 등에서 일어나며 주로 난관의 원위 팽대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난관은 벽이 얇고 매우 좁기 때문에 수정란의 크기가 커지면 난관이 파열되어 태아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없고 모체의 건강에도 위험하여 임신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자궁 외 임신은 전체 임신의 1~2%의 산부인과의 응급질환 중의 하나로 난관임신이 확인되면 임신을 종결해야 하며 25~34세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최근 들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궁 외 임신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골반 내에 염증질환이나 수술 등으로 건강하지 않은 난관일 경우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자궁 외 임신 중에서도 매우 드물지만 복강내 임신은 임신을 유지한후 수술적 방법으로 태아를 분만하면 살릴 수 있는 경우도 있으며 자궁 외 임신된 배아를 자궁으로 이식하여 태아를 생존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궁외임신 원인▣

자궁외 임신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골반의 염증이 발생하는 골반염으로 자궁의 상처, 자궁 내부 조직의 협착 및 섬유화로 수정란이 착상하기 어려울 때입니다. 그리고 난관의 손상 및 폐쇄로 자궁으로 이동할 수 없거나 자궁 내에 피임장치를 삽입하고 있는 경우,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흡연, 약물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외임신 증상 : 자궁외임신 통증▣

편측성으로 복통 또는 자궁경부의 압통이 나타나며 골반통과 월경을 하지 않는 무월경, 하혈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초기에는 무증상이거나 경미한 하복부의 통증과 소량의 출혈이 나타나 배란통이라 착각하거나 통증이 크지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지나칠 수 있어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주로 일정하지 않은 통증이 배꼽 아래에서부터 자궁까지 편측 또는 양측서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월경을 하지 않거나 월경과 다르게 흑갈색의 적은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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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수정란의 크기가 점차 커지면서 난관이 파열되어 유산되면서 질출혈과 하복부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난관이 파열될 경우 출혈로 인한 저혈압으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맥박이 빨라집니다. 복막부호, 복부강직 등의 증상과 복강내의 출혈이 대량으로 발생하여 횡경막을 자극하여 호흡곤란이 일어나고 복통과 함께 어깨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 상태가 나타나며 모체의 건강과 생명에 위험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 발생합니다. 

▣자궁 외 임신 진단 방법▣

혈액검사를 통하여 임신을 진단할 수 있는 혈중 인체 융모 성선 호르몬(β-HCG)과 프로게스테론 수치를 측정합니다. 

반복되는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정상적인 임신의 경우 태아가 성장하면서 6주까지 태반에서 분비되는 혈중 인체 융모 성선 호르몬(β-HCG)농도 증가율이 48시간마다 2배로 높아집니다만 자궁외 임신의 경우 증가하지 않거나 느리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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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신 초기에 증가하는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를 측정하여 정상 임신보다 낮을 경우 유산이나 자궁외 임신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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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질초음파검사를 통하여 혈중 인체 융모 성선 호르몬(β-HCG) 농도가 2,000 mlU/mL 이상이지만 임신낭이 관찰되지 않아 자궁내 임신과 관련된 소견이 보이지 않을 경우 자궁외 임신을 진단하게 됩니다. 

▣자궁외임신 치료방법 : mtx주사▣

1.약물적 요법

자궁외 임신이 초기에 발견되어 난관이 파열되기 이전의 경우 메토트렉세이트 약물을 사용하여 (mtx 주사) 모체에 흡수시키거나 유산을 유도합니다. 


2.수술적 요법

약물요법이 실패하거나 시행할 수 없을 경우 개복술 또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난관 내 약물을 투여하거나 난관절제술, 난관절개술을 시행하고 난관의 파열로 인하여 모체의 응급상황일 경우 개복하여 난관적출술을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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