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원인 진단 치료 : 대사증후군 무월경 반발월경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란?

여성의 자궁 양쪽에는 난소가 위치하고 있으며 난소의 조직 내에 있는 난포가 성장하여 난자를 배출하게 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난포의 수가 정상 범위 이상으로 존재하며 이러한 난포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미성숙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가임기 여성 5~1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비만,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계 질환 등 다른 내과적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대사증후군의 한 형태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원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유발되는 것으로 추측이 되며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을 조절하는 효소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증상■

1. 배란장애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월경이 시작되는 사춘기 때 진단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란장애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60% 이상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증상이며 월경이 시작되지 않거나,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월경주기가 불규칙적이며, 부정출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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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은 35일 이상의 긴 월경주기를 가지 지거나 무월경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월경주기가 25일 이내인 빈발월경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배란장애 증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불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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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안드로겐혈증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수치가 상승된 것이 관찰됩니다.

안드로겐 수치의 상승으로 인해서 여드름, 유방의 크기 감소, 저음의 목소리, 근육량이 증가, 다모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모증이 고안드로겐혈증의 증상이기는 하지만 반대로 탈모증의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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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사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지고 있을 경우 심혈관질환, 2형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이 정상 여성에 비해서 10배 이상 크게 증가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가진 여성 중 마른 여성도 있지만 인슐린의 저항성이 유발되어 대부분은 체중이 증가해 비만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고지질혈증, 당뇨병으로 인해서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심혈관질환의 잠재적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진단 내리기 위해서는 만성 무배란과 임상적 또는 생화학적 고안드로겐혈증이 두 가지 모두 나타나야 합니다. 

만성 무배란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황체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고안드로겐혈증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고안드로겐혈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모증, 여드름 등의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서 수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난소의 형태와 난포의 개수를 확인하게 되며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난포의 개수가 12개 이상 관찰되고 난소의 부피가 증가되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치료로는 나타나는 증상에 대한 치료를 시행합니다. 

비만인 경우 체중을 감소할 수 있게 운동요법, 식이요법 등을 시행하며, 여드름 및 다모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항안드로겐 약물을 사용하여 혈중 안드로겐 수치를 감소시켜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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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메트포르민 등의 당뇨병 약물을 사용하게 되며 이러한 약물을 사용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감소되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경구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혈중 호르몬 농도를 교정하는 방법이 있으며, 배란장애로 인해서 임신이 잘되지 않는 경우 배란을 유도하는 약물을 사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