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조건 주기 나이 횟수 체중 주의사항 혈액검사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헌혈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사고나 질병으로 혈액이 부족할 때 우리는 타인의 혈액을 필요로 합니다. 헌혈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헌혈은 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헌혈을 하기 위한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헌혈의 종류■ 

헌혈은 전혈 헌혈과 성분헌혈로 나누어집니다. 전혈 헌혈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것이고 성분헌혈은 필요로 하는 특정 성분만을 채혈하는 것인데 혈소판, 혈장,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의 3가지가 있습니다. 각각에 따라 채혈하는 양도 다릅니다.

■ 헌혈 조건■ 

헌혈 전에는 반드시 헌혈이 가능한 상태인지 헌혈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게 됩니다. 잘못된 상태에서의 헌혈은 기증자나 수혈자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헌혈하기 전에 다양한 검사를 통해 헌혈자의 건강 상태와 헌혈 가능한 조건을 충족시키는지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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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혈 나이 

 전혈 헌혈은 만 16~69세, 혈장 성분 헌혈은 만 17~69세, 혈소판 성분헌혈,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은 만 17~59세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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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헌혈 체중

 남자는 50kg 여자는45kg이상이 되어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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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맥박, 혈압, 체온 

 맥박은 50~100(분당), 체온은 37.5℃ 이하, 혈압은 수축기 90~179, 이완기 100 미만 조건이 필요합니다. 이 이상은 혈액관리법상에 의해 제한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헌혈을 하면 혈액순환기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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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헌혈 간격 

 전혈 헌혈 : 8주 경과

혈장 성분헌혈, 혈소판 성분헌혈,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 : 14일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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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헌혈 횟수 

 전혈 헌혈 : 최근 1년 이내에 전혈 헌혈 횟수 최대 5회

혈소판 성분헌혈,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 : 최근 1년 이내에 성분헌혈 횟수 최대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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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혈액비중 검사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하여 헌혈하기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를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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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혈소판 수 측정 

 혈소판은 지혈과 혈액응고에 꼭 필요한 혈액 내 혈구 성분입니다. 혈소판 성분헌혈은 헌혈자의 혈소판 수치가 혈액 15만/uL(1마이크로리터 당 15만 개) 이상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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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질병 

 질병이나 감염병을 앓고 있으면 헌혈은 불가능하고, 완치 후에도 일정 기간이 경과 한 후에 헌혈이 가능합니다.


​9. 약물 복용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복용 후 4주 또는 6개월 경과

건선 치료제 복용 후 3년 경과(일부는 영구 헌혈 금지)

여드름 치료제 복용 후 4주 경과

탈모증 치료제 복용 후 4주 경과

기타 헌혈 금지약물 복용 후 일정 기간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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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방접종 

 일본뇌염, 인플루엔자, A형간염 등 접종 후 24시간 경과 

B형 간염은 접종 후 2주 경과

홍역, 풍진(MMR)의 혼합백신,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예방접종 후 4주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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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문진

 임상적인 검사 외에도 문진을 통해 헌혈자의 건강 상태와 헌혈 관련 증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문진을 통해 적격 여부를 판정합니다.

​이 외에도 만성질환이 있거나 그로 인해 약물을 복용하거나 하는 경우에 헌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만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 혈액검사■ 

헌혈된 혈액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안전성 여부를 다시 판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간염, 에이즈, 말라리아, 콜레스테롤 수치 등 다양한 항목을 검사하고 이상이 없는 혈액만 수혈용으로 사용됩니다. 검사의 결과는 헌혈자에게 통보됩니다.

■ 헌혈 주의사항■ 

평소보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때는 헌혈을 미루거나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헌혈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과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러움이나 구토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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