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발바닥 무좀 증상 무좀 원인 무좀 종류 치료 무좀약

◈무좀 : 발바닥무좀: 발가락무좀◈

감기와 치질과 함께 국민 질병으로 꼽히는 무좀은 진균류인 피부사상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피부의 표재성 질환으로 피부의 각질을 녹일 수 있는 피부사상균 둘은 머리카락, 손톱, 발톱 등에 침범하여 나타날 수 있어 피부사상균증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통풍이 잘 안되고 습한 발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염성 매우 강하고 치료 과정이 까다로워 완치에 어려움이 있으며 완치 후에도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초기에 빠른 진단과 치료는 재발의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좀은 전신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살이 접히는 부위에서 많이 발생하고 발에 발생하면 족부백선, 사타구니에 발생하면 고부백선, 손톱과 발톱에 발생하면 조갑백선, 몸에 발생하면 체부백선으로 부릅니다. 손톱과 발톱에 발생하는 무좀은 내향성 발톱으로 진행되어 변형된 발톱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무좀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군화, 안전화 등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직업군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무좀 원인◈ 

습한 목욕탕, 수영장, 찜질방과 같은 공공장소에서 무좀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에 접촉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장시간 걸으면서 발생하는 자극으로 인한 피부 손상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병,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면 더 높은 발병률이 나타납니다.

무좀을 일으키는 진균 중에서 트리코피톤균, 칸디다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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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 종류◈

*지간형 무좀

무좀 발병률 60% 정도로 무좀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벗겨지거나 갈라지고 껍질이 하얗게 일어납니다. 발 냄새가 나며 붓거나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가려움증과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각화형 무좀

마른 무좀이라고도 하며 발바닥 전체 및 뒤꿈치나 발의 자극이 많은 부분의 각질이 두꺼워지고 하얀 가루가 떨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외부로 부터 피부의 자극이 많아지면서 피부의 수분이 부족으로 인하여 건조해지면서 굳은살이 생기거나 각질층이 두꺼워져 발생합니다. 이러한 각질을 반복적으로 제거할수록 더 두껍게 형성되어 치료 기간이 가장 많이 소요됩니다. 

*수포형 무좀

발바닥의 중앙 또는 발가락 및 발이 가장자리에 작은 수포가 발생하고 적갈색의 딱지가 생집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 피부가 습해져서 피부사상균이 표피에 쉽게 침투하여 많이 발병하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하여 긁게 되면 수포가 터지면서 2차 감염 및 더 넓은 범위로 번질 수 있습니다.

◈무좀 진단◈

임상적 증상과 병변 부위를 긁어서 검체를 채취한 후에 도말검사 및 진균 배양검사를 통하여 원인균을 구별하고 습진과 구분하여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무좀 치료방법 : 무좀약◈

항진균제를 1~2회 정도 피부에 직접 도포하고 증상이 완화된 이후에도 4주 정도는 꾸준하게 계속 발라주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항진균제의 약효는 거의 비슷하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좀약 항진균제는 테르비나핀, 크로트리마졸, 시클로피록스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무좀약을 경구복용할 수 있으나 간독성 부작용으로 급성 간병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에 섭취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심한 경우 습진, 염증 등의 이차적인 증상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 처방 등의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톱과 발톱의 경우 항진균제의 흡수가 미비하여 경구복용약을 함께 섭취하거나 바르는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무좀 예방◈

항균비누를 사용하여 매일 발을 깨끗하게 씻은 후에 물기가 없도록 발가락 사이사이를 잘 말려주어 건조하게 유지하고  양말은 면으로 된 것을 자주 갈아 신고 신발을 살균소독하거나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타인이 신던 신발을 피하고 단체생활에서 개인 수건을 사용하여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