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증상 결막염 눈꼽 전염 진단 치료 예방법

1. 아데노바이러스

인두의 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는 의미에서 아데노바이러스라고 명칭하였고 정이십면체 모양의 90~100mm의 중형 크기의 장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피막이 없고 단백질 껍질만 있고 이중가닥 선형 DNA인 유전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상부 호흡기 질환, 유행성 각결막염,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상온에서 수주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영하의 날씨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구강과 분변으로 전염이 가능하고 56도에서 5분간 가열하면 소멸시킬 수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아동의 상부 호흡기 질환의 5~10%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결막염, 편도염, 중이염, 후두염, 위장염 증상을 동반하여 발병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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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가을까지 많이 유행하고 건강한 사람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면역이 결핍된 사람에게는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아데노 바이러스는 사람, 소, 돼지, 개 등의 척추동물에서도 발견되며 사람에게는 질환을 나타내지만 척추동물에게는 종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속하며 종이 다른 개체에서 교차감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2. 아데노바이러스 증상

아데노바이러스 증상은 8~10일 정도의 잠복기간이 있으며 독감이나 감기와 비슷한 양상으로 시작합니다. 기침과 콧물이 나오고 미열이 나거나 39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되어 나타나며 합병증으로 폐렴, 세기관지염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인후두의 편도가 붓거나 통증이 생겨 음식을 섭취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후에 묽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며 12일 정도 지속됩니다. 3살 미만의 어린이, 면역억제환자,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에게서 위장염을 일으켜 설사, 구토 발열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아데노 바이러스 결막염

유행성 각결막염이라고도 하며 여름철 물놀이 등의 이유로 아데노 바이러스가 눈에 감염되면 결막염이 발병됩니다. 1~3일의 잠복기간을 거친 후 증상이 시작되고  눈이 충혈되면서 눈꼽이 많이 끼게 됩니다.  그리고 결막부종과 여포, 눈꺼풀 종창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네노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발병 후 2주까지도 전염력이 있을 만큼 잘 전염이되므로 평소 오염된 손으로 눈 주변을 만지지 말고 물놀이를 할 때에는 렌즈를 빼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안과에서 소염제와 같은 약을 처방받아 경구 복용하거나 눈 찜질을 할 수 있습니다.

 

 

4. 아데노 바이러스 진단

폐렴구균 혹은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질환 등과 임상정 양상이 비슷하여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 정확한 진단을 위해 DNA와 단백질을 검출하거나 바이러스를 분리 배양하여 진단합니다.

5. 아데노 바이러스 치료

아직까지 명확한 약제는 개발된 것이 없기 때문에 열이 나면 이부프로펜 또는 아세타미노편 계열의 해열제를 먹어 열을 낮추고 이온음료와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편도가 부어 음식물을 섭취하기 어려움으로 부드러운 미음, 죽과 같은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면역억제 질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하면 입원치료를 시행합니다. 정맥주사를 통한 수액 및 해열제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항생제는 세균을 죽여줄 수는 있지만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내 습도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대부분 10~14일 전후로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6. 아데노 바이러스 예방

과거에는 아데노바이러스 백신이 생산되었으나 그 감염률이 높지 않아 현재는 더 이상 백신을 생산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여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막는 것보다 티슈를 이용하여 전염되기 않게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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