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복빵집 찐빵과 단팥죽

 지난주 진주에 볼일이 있어서 들렸다가

오가는데는 시간이 걸렸으나

진작 볼일은 몇십분 안걸려서 그냥 집에 가기엔

아쉬움이 남기에 같이간 언니랑 맛집탐방이나 하자는 말에

진주에 유명맛집을 가보기로 했어요

 

진주 냉면으로 유명한 하연옥으로 가려고했는데

냉면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제일 먼저 간곳은

진주에서 유명하다던 수복빵집

 

허름하지만 네비찍고 가니 주차공간이 없어서

앞쪽에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주말이면 줄서서 먹는다고 하던데

평일이라 그런지 줄안서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대략 오래된 분위기~

입소문을 탄곳이라 어떨지 궁금했답니다

우리는 찐빵과 단팥죽을 주문했습니다

 

 

제일먼저 유명하다는 수복빵집의 찐빵이 나왔어요

보통 찐빵과 다른느낌

 

찐빵위에 팥죽을 올려주는데 독특하죠??

 

 

2인분인데 제법 양이 많았답니다

보기만해도 달달한 느낌 

 

 

 먹는방법은 그냥먹어도 되고

같이 나온 팥죽이라고 해야하나 거기다 찍어먹으면 된답니다

 

 

 

안에도 팥이 들어있답니다

팥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하실듯 한데요

 

계피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나름 옛날 먹었던 찐빵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단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달아요

 

조금만 덜 달았다면 맛있게 먹었을건데

그래도 줄서서 먹는집이니 진주가면 먹으심 좋을듯해요

 

 

따끈하게 먹으면 좋은 단팥죽~

요것도 조금 덜달았으면 좀 더 맛있을건데

아무튼 팥죽과 빵 배고픈 저희들에게 허기를 달래주기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