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경주 한정식 요석궁 반월정식 먹고오다

요리레시피 2015. 8. 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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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부부끼리 경주블루원 여행을 갔어요

날이 어찌나 좋던지 그날은 여름날씨 같이 무척 더웠답니다

 

하지만... 맛집탐방은 계속되어야겠기에

예전부터 가봐야지 했던 요석궁에 가보았어요 

 

 

아무래도 한정식 집이다 보니

잘 보존되어있었어요

 

최부자집이라고 하던데

요즘에 이렇게 잘 보존 되는 곳이 잘 없어서 아쉬움이 남네요

 

 

 룸으로 각방마다 되어져 있는데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지 된다고 해요 

 

 

 예약을 해서 그런지 한상 차려져 있었답니다

 

 

옛날 한옥집을 연상시키는 듯한 느낌~

 

 

각자리마다 이렇게 셋팅되어져 있었어요

 

 

 한정식이라 그런지 양은 많지 않지만

기본세팅은 이렇답니다

 

 

 

 

 조금 뒤 나오는 코스들

저희가 먹은것은 가장 기본인 반월정식(33000원)이랍니다

 

 
요것은 어만두라고 되어져 있는데

인원수대로 나왔어요


 

 
해물냉채는 제가 맛있게 먹었는데요

정갈하게 잘나왔습니다

 
갈비찜과 버섯탕수도 나왔어요

유기그릇에 나와서 그런지 먹음직스럽네요

 

 

 1차로 나온 한상~

저희가 아침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막 와닿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먹기에는 딱 좋았어요

 

 
한방 삼겹구이인데

보쌈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소고기 구이였는데

바로 구워져서 그런지 야채와 먹기 딱 좋았답니다 
 

 

한방오리보양탕~

조금씩 덜어먹었어요

한방향 내음이 좋았답니다

 

 
  낚지볶음

특이하게 같이 곁들여먹는것이

미역국수랑 곤약국수였어요

 

 

 해물파전~ 먹어보니 맛있었지만

저희가 경주1박2일동안 부침개를 어찌나 먹었던지

다들... 그리 반기진 않았어요 ㅋㅋ

 

요석궁의 한상차림이랍니다~

 

 

 

장어구이

튀겨서 양념에 졸여서 나오는데

요건 가시 손질이 덜되었는지 좀 ㅜㅜ 아쉬웠어요

 

 

 

 

 닭죽..


처음엔 이걸 혼자 먹는줄 알았더니

밥대신 조금씩 먹으라고 해서 멘붕상태~


그래서 밥을 따로 달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나온밥~

양은 적은편이지만

워낙에 저희가 배부른 상태여서 괜찮았는데

배고팠다면 살짝 아쉬움이 남을듯했어요

 

 

 후식으로 나온 수박

요즘 수박은 날이 좋아서 그런지

참 달달했답니다

 

 

색깔 좋은 오미자차

후식으로 향긋함이 좋았답니다


경주에서 한정식으로 유명한 요석궁
음식은 괜찮았지만 생각보다는 먼가 아쉬움이 남는데요
원래 한정식이야 먹을게 없다라는게 제생각이지만
다양하게 먹기에는 좋았던것 같아요

 

그래도 부담스럽긴한데 가끔 한번 먹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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