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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경주 힐튼호텔 2박3일 여름휴가 여행

요리레시피 2015. 8. 3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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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2째주 금, 토, 일 여름휴가로 경주 힐튼호텔로 떠났어요

주로 여름휴가는 부산으로 자주 갔었는데

이번엔 윤이 데리고 가는 첫 여름휴가라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생각해서 경주 힐튼으로 갔다왔어요

 

 

 
극성수기라 가격은 사악하지만

편하게 있기에는 좋은듯 한데요

 

 힐튼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아무래도  수영장 때문이라죠


블루원이나 캘리포니아비치 같은 경우는 큰 아이가 있다면 좋지만

저같이 돌 된 아기라면 힐튼호텔이 괜찮다고 했는데 괜찮은듯해요

 

 

사이에 숨어있는 러버덕...

 

 

체크인할때 온돌방이 있나 물어봤으나

없대요


혹시라도 아이랑 가실 분들이라면

온돌방을 꼭 가시길 바래요

 

더블베드라서 그리 크지 않는데

잡고 걸어다니는 윤이 때문에 좀 힘들었어요


 

 


그래서 유모차 태우고 안에 돌아다니고

수영장을 하루종일 있었어요 ㅋㅋ

 


날이 덥다보니 나가기도 덥고 해서

밥먹으러 나갈때 빼곤 호텔안에 거의 있었는데 시원하고 편해서 좋았어요


 

 대략 이런식

힐튼도 머 그다지 좋아보이는 것은 없었어요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눈으로 감상

 

 

 커피는 종류별로 있긴했는데

카누 여기서 먹어봤는데 맛 괜찮은거 이제 알았어요ㅋㅋ

 

 
침구는 싱글이라 윤이랑 자기 힘들었는데

윤이가 그다지 움직이지 않는 편이라 꼭 잡고 자느라

 

자는건지 아닌지..모를정도였어요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ㅠㅠㅠㅠ

 

 

 

와이파이는 알아서 잡혀서 2박3일 내내 잘썼답니다

노트북 들고가서 가끔 블로그 확인만...했어요 ㅋㅋ

 

 

낮에는 햇빛이 너무 따가워서 커텐만 쳤는데

암막커튼이라 좋더군요

 


7시만 되면 자동 기상하는 윤이가

8시까지 자는 기염을 ㅋㅋㅋ

 
어메니티는 별로여서 안챙겨왔어요 ㅠㅠㅠㅠㅠㅠ


 


 

오래된 호텔이라 낡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깔끔했어요

 

 

 
욕조가 있어서 윤이 씻기는데 괜찮았어요

다만.... 물이 천천히 빠져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사진을 자세히 찍고 싶었지만 윤이가 협조를 안해서 대략 이정도만 찍고왔네요 ㅠㅠ

 

나름 여름 휴가를 힐링여행으로 호텔을 선택했으나

윤이와 함께는 힐링이 되지 않았어요ㅠㅠ

 

 

 

 

11개월부터 움직이는 윤이인지라 막 호텔을 사방팔방 돌아다니는것을 좋아해서

유모차 끌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느라 힘들었는데요

2박3일간 여행이 아닌 극기훈련 갔다온 느낌이었어요

 

ㅠㅠ

 

정말 아기랑 놀아주는것 너무 힘들어요


경주힐튼 처음가본 곳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조식도 별로라고 하던데 종류가 많지는 않으나

사람이 많아서 좀 늦게 갔지만 그래도 호텔 조식치곤 보통정도는 하는 것 같은데요

이유식 코너는 따로 없으나 죽은 간이 안되어있어서 잘 먹인듯해요


아이와 가실거라면 온돌방이 좋고

바로 근처가 보문단지라 유모차 몰고 돌아다니면 좋겠으나

저희가 너무 더운 여름이어서 호텔만 거의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수영장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얕은 곳이 있어서

거의 8시간을 놀고 자고 하고 왔는데요

 


저희는 잘 놀다 온 것 같아서 내년 여름도 힐튼호텔에 가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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