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초기증상 원인 치료 30대 녹내장

 

녹내장이란?  30대 녹내장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순환 등의 문제에 의해서 시신경을 위축시키고 결국에는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력이 점차 감퇴하게 되는 안구질환입니다. 

녹내장은 황반변성, 당뇨성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여겨질 만큼 실명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구의 전방에는 방수가 채워져 있으며 방수의 양에 의해서 안압이 결정되게 됩니다. 정상 안압은 10mmHg~ 21mmHg 정도이며 21을 초과하는 경우 안압이 높다고 볼 수 있고, 높은 안압은 시신경을 압박하여 허혈을 유발하여 시력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녹내장이 높은 안압과 연관이 크기는 하지만 안압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녹내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안압이 정상이거나 낮은 경우에도 시신경 구조나 혈액순환의 문제에 의해서 녹내장의 발생이 가능합니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하는 녹내장의 경우 대부분이 정상안압의 녹내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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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은 전 연령층에는 발생이 가능하며 과거에는 대부분 중년층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았지만 현재는 20대, 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녹내장 원인■ 

녹내장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서 녹내장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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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발성 개방각 녹내장 

국내에서 가장 흔한 녹내장이며 방수가 배출되는 입구가 개방되어 있어 개방각 녹내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배출구는 열려있지만 섬유주의 기능이 저하되어 방수의 흡수가 저하되는 것이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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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폐쇄각 녹내장

폐쇄각 녹내장은 배출구가 막혀서 안압이 올라가는 녹내장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홍채가 앞쪽으로 밀리는 등의 안구 구조가 변화되어 배출구가 막혀서 안압이 상승하게 되는 녹내장으로 증상이 갑자기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성 폐쇄각 녹내장의 발생 원인은 급성과 같으나 만성에서는 증상의 발현이 급성에 비해서 덜하고 서서히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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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물에 의한 녹내장

안압을 상승시키는 약물을 사용함으로 인해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의 사용이 가장 대표적이며, 스테로이드를 장기 사용 시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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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질환에 의한 이차성 녹내장 

포도막염이나 당뇨성 망막병증 등 안구질환이 먼저 발생한 후 녹내장이 발생하는 경우 이차성 녹내장이라고 합니다. 

■녹내장 증상 : 녹내장 초기증상■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서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의 경우 대부분 통증이 없고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증상을 인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정기 검사나 녹내장 말기에 가서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녹내장이 진행되면서 서서히 시력이 감퇴되어 가고 말기로 진행되면 주변시야가 감소되어 주변이 잘 보이지 않고 중심부만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폐쇄각 녹내장의 경우 급성은 갑자기 심한 통증과 눈의 충혈,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장시간 한곳을 바라보는 작업을 하거나 책을 오래 읽는 경우,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 등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은 급성의 증상이 비교적 약하고 서서히 진행되는 증상이 관찰됩니다. 

평소 눈이 자주 피로하고 충혈되며, 두통이 나타나고, 시력저하가 나타난다면 녹내장이 의심되므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치료■

녹내장으로 인해 한번 손상된 시력은 다시 회복할 수 없으므로 녹내장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발견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차적으로 안압을 하강시켜주는 안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베타차단제나, 콜린작용제, 탄산탈수 효소억제제 등이 사용되며 이러한 약물은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혈관의 이완을 통해서 방수의 배출을 증가시켜 안압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안약을 사용하는 치료가 효과가 있다면 수술치료가 필요없지만 안약으로 인해 효과를 볼 수 없는 녹내장의 경우 레이저치료나 수술요법을 통해서 안구 내 구조를 변형시키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는 절개가 없어 통증과 합병증이 적으며 수술을 늦추기 위해서 시행하게 됩니다. 

레이저로도 조절되지 않는 녹내장에서는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을 통해서 수정체를 재건하거나 방수유출장치를 삽입하는 형태로 치료가 진행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