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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 예방법 탈모 진단 청소년 탈모

요리레시피 2022. 7. 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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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란? 

탈모는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부족하거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상인의 경우 굵고 검은 머리카락이 자라나며, 매일 50~70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탈모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서는 하루 100개 이상의 굵은 머리털이 빠지는 것이 관찰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탈모가 중년 남성에서만 흔한 질환일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에는 성별이나 연령과 상관없이 여성이나 나이가 어린 청소년들에게서도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도의 통계상 탈모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그에 비례하게 탈모로 인해 지출되는 진료비 또한 매년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6년도에 탈모로 인해 진료를 받은 연령층은 9세 이하부터 80세 이하까지 매우 다양하지만 20~40대가 그중 가장 많은 퍼센트를 차지하며 20대는 4만여 명, 30대는 5만여 명, 40대는 4만여 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탈모 원인■ 

1. 지나친 헤어 시술 

탈색 약에는 강산성의 브롬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수가, 파마제에는 강알칼리성의 화학약품이, 염색약에는 유기합성 산화염료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러한 성분들은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근 손상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탈색, 염색, 파마 등을 지나치게 자주 시행하는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호르몬 변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도한 다이어트를 시행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모낭 줄기세포의 휴지기를 연장하여 재생을 일시적으로 멈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즉 과도한 스트레스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억제하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성에서는 임신기간 동안 높은 수치를 유지하던 에스트로겐이 출산 시 급격하게 감소되는 경우, 폐경 시 에스트로겐이 감소되고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증가되는 과정에서 탈모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갑상선 호르몬의 변동도 모낭 활동의 변화를 유발하여 탈모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3. 유전 

탈모는 우성유전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모 중 또는 직계가족 중에 한 명이라도 탈모를 가지고 있을 경우 탈모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남성에게 유전될 확률이 높으며 아버지가 탈모를 가지고 있을 경우 아들에게 탈모가 발생될 가능성은 50%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탈모 유전은 남성에서 되는 편으로 여성에서는 거의 발생되지 않습니다. 


■탈모 자가 진단 : 탈모 진단■

1. 이마가 점점 넓어진다. 

2. 모발이 가늘고 힘이 없으며 색이 점점 옅어진다. 

3. 두피에 피지, 각질, 가려움, 염증 등의 이상이 있다. 

4. 머리카락이 빠지는 개수가 늘어나고 하루 100개 이상 빠지는 것으로 예상이 된다. 

5. 두피가 번들거리고 피지량이 늘어난 것 같다. 

6. 머리카락을 잔뜩 잡고 가볍게 당겼을 때 3개 이상 빠진다. 

7. 머리카락 사이로 두피가 보이거나 가르마 사이가 넓어진 것 같다. 

이러한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탈모 진단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탈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6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에서도 1만 7000여 명에 달하는 탈모 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통계를 통해서 청소년에서도 적지 않은 수의 탈모 환자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성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인 만큼 탈모가 발생된다면 성인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소년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도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인 탈모와 원인이 다르며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업, 수능 준비, 가정불화, 친구관계,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하며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모낭염 등을 유발하여 모근을 약화시키고 머리카락이 쉽게 빠질 수 있는 상태를 만들어 탈모가 발생됩니다.

청소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여 면역력을 길러주며,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절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예방■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염색이나 파마 등을 너무 자주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기름이나 먼지 등으로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두피를 항상 청결히 관리해야 합니다.

성분이 좋지 않은 샴푸나 린스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두피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마사지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오틴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하거나 비오틴이 많이 함유된 콩류, 붉은 육류, 우유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탈모 가족력이 있을 경우 탈모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예방을 위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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