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의 유리체 속에 운동성 부유물이 생겨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손으로 잡을 수도 없고 시선의 움직임에 따라 이물질도 따라 움직입니다. 비문증은 다른 말로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며 이물질의 모양은 점, 선, 물방울, 구름 모양 등 다양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 태풍처럼 휘몰아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비문증은 특별한 문제 없이 나타날 수 있으며 10명 중 7명이 겪는 아주 흔한 증상으로 질병은 아닙니다. 노화와 깊은 관련이 있어 주로 40대에서 발생하여 50대 이후부터 흔하게 겪을 수 있고 근시가 있는 경우 청소년기 이후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문증 원인■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을 채우고 있는 젤리 모양의 조직인 유리체가 노화로 인하여 유리체의 투명한 물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