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게실염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예방

대장은 우측의 장골부터 상복부를 거쳐 직장과 연결되어 음식물이 소화되고 남은 찌거기인 대변을 항문을 통하여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점막, 점막하조직, 근육층, 장막으로 구성된 대장벽은 수분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B와 K를 합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게실염이란?

대장내에 게실이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게실증이라 하고 찌꺼기 등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기면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게실염은 식도, 위, 소장, 대장의 벽에 동그란 꽈리모양의 혹처럼 생긴  게실이라는 주머니가 튀어나오면서 그 주변에 찌꺼기가 끼여 감염과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게실염은 대장의 우측 결장에서 가장 많이 발병하고 50대 이상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항암과 같은 화학요법 치료자나 HIV환자에게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면역체계를 억제시키는 약물 또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을 복용 중인 사람은 중증 게실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게실염은 전염이 되지 않으며 유전적 질환이 아닌 반면에 게실증은 유전될 수 있습니다. 

■대장 게실염 원인■

고단백, 고지방식의 식이섬유가 적은 식습관은 게실염이 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노화로 인하여 대장벽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과 근육 사이의 틈이 생기면서 넓어지거나 탈출된 장점막으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변비와 같은 질환으로 과도한 대장의 수축으로 대장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약해진 대장벽이 부풀어올라 발생합니다. 

고단백, 고지방식의 식이섬유가 적은 식습관은 게실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대장 게실염 증상■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우측 대장의 게실은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고령일수록 좌측에 많이 발생합니다.  

게실염은 발열과 하복부의 심한 통증 및 압통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메스꺼움과 구토, 설사와 변비, 혈변 등의 배변에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순간적으로 강하게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식욕이 저하되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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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실염으로 인한 출혈은 드물게 나타나며 복부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은 식사로 인하여 증가할 수 있으며 복부팽만감은 가스 배출이나 배변 후에 완화됩니다. 그리고 염증으로 인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대장 게실염 진단 방법■

복부와 골반의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컴퓨터단층촬영을 통하여 대장벽이 부어있거나 농양이 발견되는 것을 확인하여 진단하며 게실염의 증상이 회복된 후 1~3개월 뒤에 대장내시경을 통하여 합병증 여부와대장암과 구별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X-ray를 통하여 장의 천공 및 폐색여부를 검사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및 가임기의 여성의 경우에는 MRI 검사로 대체하여 검사할 수 있습니다. 

 

 

■대장 게실염 치료 방법■

감염과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고 초기의 증상이 미미한 경우 안정을 취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식사로 가볍게 하면 대부분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입원하여 정맥주사로 수액을 공급하여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금식을 하여 음식물로 인한 염증이 악화되어 합병증이 발병하지 않도록 합니다. 

​게실염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여도 재발이 높으며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합병증으로는 장 속에 농양이 발생하여 이로 인한 장의 파열 또는 누공이 생겨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는 응급수술을 통하여 침범된 부분의 장을 절제하고 염증이 없는 경우 바로 접합하고 염증이 있을 경우 결장루를 만들어 염증이 없어지고 난 후에 연결하는 봉합수술을 추가적으로 진행합니다.

■대장 게실염 예방법■

신선한 채소와 과일 등의 지방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고 운동을 통하여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비만을 예방하여 게실질환의 발생률을 낮춰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