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크론병 증상 원인 진단 치료

요리레시피 2022. 10. 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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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장과 대장과 같은 소화기관의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서양 국가들에서 주로 발병되었으며 최근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하여 우리나라에서도 10년 만에 발병자가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5세에서 35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고 유전적 영향으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이 발병한 환자의 90% 이상은 치루나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대장과 소장의 연결 부위인 회맹부에서의 가장 많이 일어나고 대장, 회장의 말단부, 소장 순으로 많이 발병합니다.


■크론병 원인■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진 게 없으나 마이코박테리아의 감염, 홍역바이러스 감염, 소화관 내 세균에 대한 과도한 면역체계의 면역반응으로 인하여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요인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며 흡연이 크론병을 유발을 촉진하고 재발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크론병 증상■

환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고 궤양성 대장염과는 다르게 위장관에서 염증이 띄엄띄엄 나타나 병변 부위와 정상 부위가 차례로 반복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장의 전층에 침범하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복통은 주로 하복부에서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출산 시의 진통과 비슷합니다. 

초기에는 85%에서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구토, 발열, 오심, 식욕감퇴 등으로 인하여 체중이 감소하고 전신에 허약 간, 빈혈, 영양실조 등이 나타나고 혈액, 농양, 점액 등이 섞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밤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구강 내의 점막 및 식도나 위막에 염증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장이 복벽에 가깝게 위치할수록 장간막도 두꺼워지고 림프절이 비대해집니다. 

 

 


급성으로 발병하면 고온으로 체온이 높아지고 염증으로 인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하고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생깁니다. 만성적인 염증으로 농양과 누공으로 인하여 장벽을 관통하는 천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염증반응이 장시간 지속되면 장이 좁아지고 심한 경우 장이 막힐 수도 있습니다. 

복통과 설사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 기와 아무 증상이 없는 무증상기가 장기간 동안 반복되며 주기는 사람에 따라 다르고 불연속적으로 나타납니다. 크론병이 심하면 암 또는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생명에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수면 부족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증상의 악화됩니다.

또한 장과는 상관없는 골다공증, 아프타성 구내염, 강직성 척추염, 피부질환, 눈, 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크론병 진단방법■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검사로 소장과 대장을 검사할 수 있고 바륨조영술, S상결정검사, 대장내시경 등으로 장의 내부를 관찰 후에 진단을 내립니다. 그리고 대변검사로 장내의 염증과 출혈을 검사하고 초음파검사, CT검사, 생검 등을 시행하여 농양을 관찰하고 다른 질환과 구분하며 진단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치료방법■

1.항염증제 

설파살라진, 메살라민과 같은 항염증제를 이용하여 장의 염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의 첫 단계에 사용합니다. 초기에 약물 부작용으로 두통, 복통, 오심 증상이 나타나면 투약 양을 줄였다가 단계별로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항생제

장의 농양과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항생제를 투약하며 항생제 복용 시 알코올의 섭취는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3.부신피질호르몬제

항염증 작용에 뛰어난 부신피질호르몬제는 스테로이드제로 장기간 투약 시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 식욕 증가, 소화불량, 십이지장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몸의 중심부의 지방축적이 많아지고 몸의 원위부가 마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면역억제제

세포의 면역기능과 염증 조절 기능을 억제하고  3개월에서 5개월 정도 투약 시 최대 효과가 나타나고 면역체계를 과도하게 억제하여 탈모증, 백혈구감소증, 혈소판 감소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2개월에서 3개월마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5.수술요법

3개월 동안의 약물치료 효과가 없을 때와 장협착, 누공, 출혈이 심한 경우 대장절제술, 영구 회장류를 시행하거나 대장 제거술을 시행하고 복막에 구멍을 뚫어 소장과 피부 밖을 연결하여 대변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나 수술치료 이후에도 재발 확률이 매우 큽니다. 


6.고단백 식사 

극심한 체중 감소와 근력 감소를 방지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위하여 고단백 위주의 식사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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