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후두암 초기증상 원인 예방 관리 수술

요리레시피 2022. 1.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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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이란?

후두는 연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의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두와 기관 사이에서 공기의 흐름을 연결해 호흡을 도와주며, 기도로 음식물이 흡인되지 않게 기도를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성대를 가지고 있어 소리의 발성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후두에 악성종양이 생긴 것을 후두암이라고 하며 후두암은 두경부에 발생하는 암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40~60대에서 가장 많이 호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에서 10배 이상 높은 발병률이 관찰됩니다.



 이러한 이유는 흡연이 후두암의 가장 큰 원인인데 남성이 여성에 비해 흡연자가 많아 나타나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후두는 성문상부, 성문부, 성문하부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의 후두암은 성문상부와 성문부에서 발생하는 편평상피암이며 성문하부에서는 드물게 발생됩니다. 




■후두암 원인■

후두암의 90% 이상의 비율을 흡연자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후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후두점막세포를 자극하며 지속적인 자극은 후두세포의 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를 생성하게 됩니다. 후두암 발생률은 흡연양과 흡연기간에 비례하기 때문에 흡연량이 많고 흡연 기간이 길수록 후두암의 발생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흡연 외에 음주, 인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위식도 역류질환, 방사선의 노출, 오염된 공기, 만성 염증, 백반증 등이 후두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후두 주변부에 발생하는 폐암, 식도암, 구강암 등이 발견될 때 동시에 후두암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두암 증상 : 후두암 초기증상■

후두암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쉰 목소리 또는 목소리의 변화가 있으며 쉰 목소리가 사라지지 않고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후두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종양이 커지는 경우에는 연하곤란 또는 연하시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나기도 하며 경부 임파선이 종대 되어 목에서 덩어리가 촉진되기도 합니다. 

기침이 이유 없이 지속되고 종양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경우에는 기침 시 피가 나오기도 합니다.

후기로 갈수록 숨쉬기 힘든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는 커진 종양이 주변 신경을 건드려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체중 감량이 나타나기도 하며 귀에서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두암 치료■

후두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종양의 제거가 필요합니다.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은 목소리의 소실, 연하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비수술적인 방사선치료 또는 화학요법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지만 방사선치료로 완전히 제거할 수 없는 후두암은 수술을 통해 절제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메스의 사용 외에 현미경이나 레이저을 사용하여 미세한 절제를 통해 목소리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을 통한 암의 절제는 암의 크기와 정도에 따라 달라지며 성대절제술, 성문상후두절제술, 반측후두절제술, 전후두적출술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전후두절제술은 가장 넓게 절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종양이 뼈나 연골을 침범한 경우에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에는 음식물의 섭취가 불가능하여 비위관을 통한 영양공급이 이루어지며 다시 섭취가 가능한 정도의 상태로 회복이 되면 구강을 통해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발성을 위해서 음성 재활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후두암 예방■

후두암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금연하는 것입니다. 

또한 잦은 음주도 제한하는 것이 좋으며 오염된 공기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제산제 등의 복용을 통해서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변 부위의 암에서 전이가 되어 후두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암 검진을 통해서 조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은 후두암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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