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염증성 장 질환의 일종이며 염증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염증은 소장의 하부와 대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되지만 입부터 항문까지 소화기관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병과 비슷한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이 있으나 크론병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대장에만 국한되어 발생하며, 크론병은 염증이 장에서 연속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띄엄띄엄 발생한다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환경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서 크론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20~30대 젊은 층에서 집중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병 원인■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흡연과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흡연은 크론병이 발생되는 것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크론병의 재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의 침입으로 인해 우리 몸의 면역계에 이상이 나타나 부적절한 면역반응으로 인해서 크론병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버드대학의 하메드 할릴리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구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한 여성의 경우에 크론병의 유병률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경구피임약도 크론병의 발생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은 증상기와 무증상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증상기에는 증상기에 생겼던 염증이 치유되며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기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복통과 설사이며 복통은 지속적이지 않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며 하복부에 집중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설사로 인한 탈수로 전신허약감이 나타나기도 하며 반복적인 설사는 항문의 통증과 출혈 그리고 체중의 감소를 일으킵니다.
오심이나 구토 등 위장관계 증상도 흔하게 나타나며 발열, 발한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며 백혈구 수치의 상승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크론병 환자에서는 치루, 치핵과 같은 항문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아주 흔하게 나타납니다.
영양분의 흡수 저하로 인해 빈혈, 골다공증 등이 발생될 수 있으며 소화기관과 상관없이 관절이나 피부, 간 등의 장기에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은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 크론병 완치 시킬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약물로는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아미노살리실산계, 면역억제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제, 항염증제 등이 사용됩니다.
설사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사제가 사용되며 염증으로 인해 농양이 발생한 경우에는 메트로니다졸, 시프로플록사신, 레보플록사신 등의 항생제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기도 합니다.
주로 약물치료를 사용해 치료하지만 심한 염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합병증이 유발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장이 폐쇄되거나 누공이 발생한 경우, 농양이 심한 경우 등에 시행되며 문제가 생기거나, 염증이 심한 부분만 절제하는 방식으로 완치를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크론병 식습관■
크론병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식습관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양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튀긴 음식 등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커피, 탄산음료 등의 카페인 음료와 술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피자, 햄버거, 치킨 등의 패스트푸드는 크론병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므로 자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크론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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