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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치료 증상 원인

요리레시피 2022. 1. 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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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으로 위점막과 점액에 기생하는 그람 음성 나선균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 효소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주변을 중성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기에 강한 위산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며 위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 소화불량, 위림프종 등의 다양한 위장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을 유발하는 발암인자로 분류하기도 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다고 무조건 위장질환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헬리코박터균이 없는 사람에 비해서 위암의 발생비율이 3배 이상 높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소득수준과 관계가 있기도 하며 끓인 물을 마시는 경우 감염률이 더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90년대에 비해서 감염률은 낮아진 것으로 예측되지만 아직까지 전 세계 사람의 50% 정도에게는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며 특히 10~20대보다는 40대 이후의 성인에서 높은 감염률을 나타냅니다.




■헬리코박터균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의 감염 경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돗물이나 분변 등에 있던 균이 입을 통해서 전염이 되거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입을 통해 또는 음식을 한 그릇에 담아 같이 먹는 경우에서 전파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가족 구성원 중에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는 가족 전체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내시경 등의 검사를 시행할 때 기구에 의해서 감염이 발생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증상■

대부분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인 경우가 많으며 일부에서만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급성 위염, 위축성 위염 등의 염증 증상이 있으며 이는 헬리코박터균이 분비하는 독성물질에 의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염증 증상이 심해지면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만성적인 염증 증상에 시달리다가 위암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내시경 상에 정상적인 소견을 보이지만 명치 통증이나 소화불량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잠깐 발생되었다가 저절로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진단■

헬리코박터균 감염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침습적인 방법으로는 조직 검사, 비침습적인 방법으로는 혈액검사, 대소변 검사, 호기가스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는 위내시경을 통해 채취한 조직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분비하는 요소분해 효소가 있는지 확인하거나 세균의 배양을 통해서 진단 내리게 됩니다.



요소분해 효소 검사의 경우에는 정확도가 높아 1차 검사로 추천되며 균 배양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혈액검사는 헬리코박터균의 항체를 찾는 검사이며 대소변 검사는 대소변 내의 항원을 찾는 검사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한 헬리코박터균 치료가 필요 없지만 위궤양이나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한 경우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와 위산분비 억제제를 동시에 사용하는 치료가 시행되며 1~2주간의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로는 아목시실린이나 클라리스로마이신이 주로 사용되게 되며 약물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 내성이 발생해 추후 치료 시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차적으로 사용한 항생제에서 효과가 없을 경우 2차 치료에서는 약을 바꾸어 사용하게 됩니다. 

치료 4주 후에는 재검사를 통해서 균의 잔존 여부를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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