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출산.. 튼튼이가 태어났어요 +ㅁ+

요리레시피 2015. 7. 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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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가 번쩍~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8월 18일 튼튼이가 태어났어요

 

 

유도분만을 했었는데 다들 1박2일은 기본이라는 말에 급 긴장했는데

실제 진통으로 배아픈건 30분 무통주사 맞은 후 1시간 44분만에 낳아서 별로 고생없이 나왔답니다

처음에 아기나오면 외계인 같다는말에 급긴장했는데

고슴도치도 제새끼는 예쁘다던데 그다지 외계인 같지 않았어요

 

건강한 아이 출산을 해서 걱정했던 마음은 한시름 놓았답니다

 

 


저는 지금 조리실에 있어요

담주쯤 집으로 갈 예정인데요

원래라면 3주나 4주정도 있으려고 했는데 왠걸 조리원 너무 바빠요

교육에다 수유도 해야하고 마사지도 받고 운동도 해야하고

완전 스파르타가 따로 없답니다=_=

 

조리원에서 집이 3분거리라 한번 잠깐 갔다왔는데 집이 천국이었어요

물론 집에 가면 한동안 멘붕이겠지만 그래도 집에 가고싶어요 ㅠㅠ

 

 

 

그래도 튼튼이를 보니 피곤함이 싹~

처음 눈떴을때 사진인데 신생아티 팍팍 내주고 있죠?

지금보면 쌍꼬맹이 같아요 ㅋ

 

아직도 누구닮은지 잘 모르겠어요

어떤날은 신랑닮은 것 같고 어떤날은 저 닮은 것 같고

신생아는 얼굴이 자꾸 바뀐다고 하니 두고 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ㅋㅋ
 

  

 가끔씩 살인미소 날려주는데

이럴땐 힐링이 되는 기분이예요 ㅋㅋ

 

 

밥달라고 입버릴때가 가장 귀엽긴 해요 ㅋ
어제 집에 가기전 모자동실을 신청해서 6시간 같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힘들것 같아요

장소가 바뀌어서 그런지 잠을 안자서 땀 한바가지 흘렸는데

그래도 친정엄마와 시터이모님 도움으로 좀 낫겠죠?

 

 

가장 최근 사진인데 그래도 처음 낳았을때보다 좀 얼굴이 틀린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아직도 출산을 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나네요 ㅋㅋ

10일정도 지나니 몸이 한결가벼운데 몸조리는 한동안 더해야겠죠?

 

딸이라....예쁘게 자라야할텐데 태명을 튼튼하게 태어나라 해서 튼튼이로 했는데

이러다 너무 튼튼해지는것이 아닐까 걱정도 살짝된답니다 ㅋㅋ

 

태어나서 바로 올리려고 했는데 나름 몸 추스리느라 바빴어요

한동안 블로그는 신랑이 관리했거든요 ㅋ

종종 튼튼이의 성장기 보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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