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쿠싱증후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요리레시피 2022. 1. 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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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싱증후군이란?

쿠싱증후군(Cushing's syndrome)이란 내분비 장애의 일종으로 신장의 위쪽에 위치하는 부신의 피질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티졸(cortisol)이 어떠한 원인에 의하여 과다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1932년에 하비 쿠싱(Harvey Cushing)에 의해서 처음 정의되어 쿠싱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쿠싱증후군은 코티졸의 분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ACTH(부신피질자극호르몬)의 혈중농도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으며 ACTH의 혈중 농도가 증가된 상태에서 발생한 쿠싱증후군은 ACTH 의존성 쿠싱증후군이라하고 ACTH의 농도와 상관없이 발생한 쿠싱증후군을 ACTH 비의존성 쿠싱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쿠싱증후군이 있으면 혈압과 지질 수치를 상승시켜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당뇨병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쿠싱증후군 원인쿠싱증후군 원인■ 


쿠싱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1. 뇌하수체에 종양이 발생하여 부신피질을 자극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혈중 코티졸의 수치가 상승하여 쿠싱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부신에 종양이 생겨 코티졸 생산을 자극하는 경우 쿠싱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혈중 코티졸 수치가 상승하여 쿠싱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로는 덱사메타손, 프레드니손이 있으며 이러한 약물은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전 신홍반성 루푸스 등의 자가면역질환이나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체질인 경우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는 자가면역질환자의 경우 쿠싱증후군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싱증후군 증상■

쿠싱증후군은 외형적인 모습으로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글게 변하고 홍조가 나타나며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어깨와 목으로 지방의 축적이 과도하게 발생하여 어깨가 둥글게 변하며 복부에도 지방축적이 나타나 복부비만이 발생합니다.

​상체에 비하여 다리는 지방과 근육이 적어 얇게 보이는 외형이 관찰됩니다. 피부는 얇고 탄력 없이 변하며 작은 부딪힘에도 멍이 쉽게 발생합니다. 

혈당이나 혈압에도 변화가 생기며 고혈당과 고혈압이 나타나고 호르몬의 변화로 인하여 성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됩니다.

 

 



■쿠싱증후군 진단■

쿠싱증후군은 소변이나 혈액 속에 당류코르티코이드의 양을 측정하여 진단 내리게 됩니다. 

당류코르티코이드의 수치가 상승되어 있으면 쿠싱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으며 쿠싱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뇌나 복부의 mri나 ct검사를 통하여 뇌하수체나 부신의 종양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쿠싱증후군 치료■

쿠싱증후군이 발생한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치료의 방법입니다. 뇌하수체나 부신에 종양에 발생하여 쿠싱증후군이 발생한 것이라면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양쪽 부신에 모두 종양이 발생한 경우라면 양쪽 부신을 모두 제거해야 하며 이러한 경우 부신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평생 동안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어렵거나 또는 수술을 하더라도 방사선 치료나 약물치료의 병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에는 복용하는 약물의 양을 줄이는 방법을 통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의 경우 한 번에 복용을 중단하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용량을 줄여나가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쿠싱증후군이 있을 시 식이요법 또한 중요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륨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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