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초기증상 골수이식 급성 소아 백혈병 증상

 

백혈병

백혈병이란 조혈기능을 하는 골수에서 정상 혈액세포가 아닌 암세포를 생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혈병에서는 성숙하지 못한 비정상적인 백혈구의 수가 증가하여 정상 백혈구 및 혈소판, 적혈구 등 나머지 혈액세포의 생성과 성장을 방해하며 이러한 혈액세포의 수를 감소시키게 됩니다. 

비정상적인 백혈구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감염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감소된 혈소판으로 인해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감소된 적혈구로 인하여 빈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비정상적인 백혈병 세포가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순환되며 여러 장기에 침착하여 여러 증상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백혈병은 진행 양상과 암세포의 변화가 나타난 곳에 따라서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으며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이 있습니다. 

■백혈병 원인■ 

백혈병의 원인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화학 물질이나 방사선 등의 노출로 인해서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색체의 이상 등 유전적인 영향도 백혈병의 발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앱스타인 바이러스나 HIV의 감염도 백혈병의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백혈병 초기증상  : 백혈병 증상■

백혈병의 초기증상 에는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변화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적혈구의 부족은 빈혈을 야기하여 피로감을 증가시키고 안색을 창백하게 만들며 어지러움을 유발하게 됩니다. 평소 활동처럼 생활하였지만 숨이 차고 힘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소판 수의 감소는 멍과 출혈 증상을 유발하며 이유 없이 몸 곳곳에 멍이 생기고 잘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를 할 때 출혈이 쉽게 나거나 외상으로 인한 출혈이 지혈되지 않는 증상도 나타나게 됩니다. 



비정상적인 백혈구의 과다로 인해 백혈구가 정상적으로 면역기능을 유지하지 못해 감기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목 등의 큰 림프절이 비대되어 혹처럼 만져지기도 합니다. 또한 뼈의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백혈병의 증상이며 비장이 비대되어 상복부 통증이나 복부팽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혈병 치료■

백혈병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약물요법, 방사선 치료, 골수이식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골수 내의 비정상 백혈구를 제거하기 위해서 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하게 되며 항암화학요법은 비정상 백혈구만 제거하지 못해 정상세포까지 같이 파괴하게 됩니다. 

혈액세포 외에 장기나 모낭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탈모도 발생하게 됩니다. 

 

 

■백혈병 골수이식■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울 경우 골수이식이 필요하며, 골수이식이란 혈액을 생성하는 기능을 하는 조혈모세포를 골반뼈에서 채취하여 백혈병 환자에 주입하는 치료방법입니다. 

골수이식은 동종이식, 자가이식, 타인간이식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동종이식이란 형제자매처럼 혈연관계에는 이식이 가능한 것을 의미하며, 자가이식이란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미리 채취하여 냉동상태에 둔 후 필요한 시기에 사용하는 것으로 고용량의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통해서 종양세포를 미리 제거한 상태에서 주입하게 됩니다. 

타인간이식은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급성 소아 백혈병 증상■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백혈병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입니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대부분 골수이식 없이도 항암제를 사용하여 치료가 가능하지만 30% 정도의 확률로 항암제로 완전한 치료가 어려워 골수이식을 시행하게 됩니다. 

증상으로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백혈병 증상과 비슷하며 피로, 전신쇠약감, 코피, 잇몸출혈, 멍, 몸살기운, 발열, 체중감소, 비장비대, 간비대, 다리나 허리 등 관절의 통증, 두통, 복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