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푸스 예방접종 원인 증상 진단 치료

장티푸스란?

세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급성 전신 감염 질환인 장티푸스는 아동과 젊은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1970년대까지 여름에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50%의 사망률을 보이는 무서운 전염병이었으며 염병, 온역, 장질부사라고도 불립니다. 

개인의 위생이 청결하지 못하거나 물 공급이 부족한 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며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매년 30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고 대부분 동남아 여행 후에 발병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지만 25% 정도 사망할 수 있습니다. 치료 없이는 발병 후 3개월까지도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는 균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 원인■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하여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입니다. 

장티푸스 환자나 보균자가 조리한 음식을 먹어도 전염될 수 있거나 오염된 물에서 자란 어패류, 갑각류, 과일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살모넬라 타이피균은 장을 통하여 몸 속으로 침범합니다. 장간 림프절에서 대식세포에 포식되면서 세포내에서 증식을 거쳐 혈액을 따라 전신으로 이동합니다. 

■장티푸스 증상■

5% 정도의 확률로 무증상 자는 영구적으로 타이피균이 체내에 남아있을 수 있고 그 이외에는 잠복기가 1주에서 7주 정도로 길게 나타나며 식욕이 떨어지면서 체중이 감소하고 전신이 나른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초기의 1주일 정도는 미열이 나타나고 

발병 2주부터 40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면서 오한을 느낍니다. 이러한 고열 증상은 4주 이후 자연적으로 완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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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에는 두꺼운 설태가 생기고 지름 4mm 정도의 붉은색의 피부발진인 장미진이 가슴과 배 위주로 나타나며 피부의 가려움증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열로 두통이 나타나고 복통이 동반됩니다. 

장염과 유사하게 설사를 수일간 하거나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어린 소아에게서 설사가 많이 나타나며 성인에게서는 변비증 상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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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로 인한 복통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한 복통이나 장천공, 위장 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열로 인한 두피열이 높아져 모근이 손상되면서 탈모가 진행되어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고 다시 자라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 진단 방법■

환자의 임상적 증상을 바탕으로 혈액검사, 대소변, 골수 등의 검체를 통한 검사 또는 세균배양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의 일종인 타이피균이 검출됩니다.

■장티푸스 치료방법■

장티푸스 발병 환자는 균을 배출하여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격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균을 제거하기 위하여 퀴놀론계, 페니실린계, 세파로스포린계 등의 항생제를 3주간 사용합니다. 

그리고 고열로 인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거나 정맥으로 수액을 투여하고 열을 내리기 위해 해열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옷을 얇게 입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서 체온이 낮아지도록 합니다. 

장천공이 발생한 사람은 개복수술을 통하여 천공된 장을 절제하고 남은 부분을 이어주는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부위의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광범위하게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장티푸스 예방 방법■

손 씻기와 같은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며 야채나 껍질이 없는 과일을 섭취하기 보다는 고열에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합니다. 

그리고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을 마시거나 100도로 충분히 끓인 물을 섭취합니다. 여행 중에는 길거리 음식을 조심하고 미리 장티푸스 예방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티푸스 예방접종■

장티푸스 예방 백신의 접종 대상은 살모넬라 파이티균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 파이티균 실험하는 사람, 장티푸스 위험지역 여행자가 있으며 만 2세 이상은 불활성화 백신을 1회 접종하고 만 5세 이상은 격일로 3회 접종 후 3년마다 추가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장티푸스를 예방하기 위하여 여행 2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