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바이러스 증상 원인 치료 예방 파라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 파라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 HPIV)의 감염에 의해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입니다. 

파라바이러스의 진단을 위해서는 비인두나 기도 분비물을 채취하여 PCR검사나 세포배양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파라인플루엔자는 RNA 바이러스이고 1형, 2형, 3형, 4형으로 나누어지며 3형의 경우 늦봄에서 초여름 사이에 발생률이 높고 1형과 2형은 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발생률이 높습니다.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서 흔하게 발생되며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고 기침이나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증상이 악화되면 폐렴이나 크룹, 기관지염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성인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의 파라인플루엔자에서는 심한 경우 폐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파라인플루엔자 원인 : 파라바이러스 원인■

파라인플루엔자의 원인은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이며,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비말로 전파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서 반경 1M 이내의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감염자의 체액이 묻은 손으로 구강이나 결막 등의 점막과 접촉한 경우에도 전파가 발생합니다. 

파라바이러스는 1~4형 중 4형의 발생률은 낮은 편이며, 대부분의 영유아가 성장과정에서 1~3형의 파라바이러스 중 하나에 감염이 발생됩니다. 

파라바이러스는 전파의 위험성이 높은 바이러스로 특히 어린이집에서 집단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증상 : 파라바이러스 증상■

감기처럼 발열, 오한, 기침, 콧물, 두통, 인후통, 전신 쇠약감, 식욕저하, 현기증,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연령에 따라서 증상이 조금씩 다르게 발현됩니다. 

파라바이러스는 소화기 증상까지 나타낼 수 있으며 소화불량, 오심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상기도에 국한되어 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증상이 경미하기도 합니다. 

영유아에서는 파라바이러스의 감염이 나타난 후 3~4일째부터 쉰 목소리와 개가 짖는 것 같은 컹컹거리는 소리를 내는 크룹이라는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폐렴이 발생하거나 새 기관지염으로 진행되게 되면 쌕쌕거리는 소리인 천명은 이 들리기도 합니다. 

청소년이나 성인의 감염에서는 기침, 기침 없는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파라바이러스의 증상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상이 비슷하게 발현되어 구분이 필요합니다. 

증상은 평균 5일 정도 지속되나 바이러스의 검출은 2~3주 정도까지 검출될 수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치료 : 파라바이러스 치료■

파라바이러스의 치료제는 아직까지 개발된 것이 없으며 대부분 면역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건강한 아동에서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이 휴식을 취하거나, 발열이나 두통이 있는 경우 해열제, 진통제의 사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5세 미만의 아동이 파라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경우에는 크룹, 중이염, 하기로 감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며, 나타나는 증상에 따른 항생제 치료가 추가적으로 필요합니다. 

 

 

파라바이러스가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후두염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서 네뷸라이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파라바이러스로 나타나는 크룹이나 중이염 등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조기에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예방 : 파라바이러스 예방■

파라바이러스의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에는 전파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감염자의 경우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린이집이나 학교의 등교를 중지하여야 합니다. 

감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자가 사용하는 물건을 공유해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손을 자주 씻어 바이러스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