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포화도
산소포화도는 SpO2 (Saturation of partial pressure oxygen)이라고 불리며 혈액 속의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에 산소가 얼마나 결합되었는지 그 양을 말합니다.
산소포화도를 보고 적혈구를 통해서 산소가 잘 운반되고 있는지, 그 산소로 얼마나 잘 호흡하고 있는지, 몸 전체에 산소가 잘 공급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 정상범위■
산소포화도가 95% 이상일 때, 우리는 산소포화도가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산소포화도가 90~95%일 때는 저산소증 주의 상태라고 부르고, 90% 이하일 때는 저산소증의 상태가 되어서 호흡이 어려워지는 위급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저산소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등의 기계를 사용하여서 인위적으로 산소를 체내에 투여하여서 산소포화도를 증가시키게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산소포화도가 80% 이하가 된다면, 매우 심각한 저산소증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원래 말초 환경 장애가 있거나 폐 질환을 지니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95%보다 낮은 산소포화도를 가져도 정상일 수 있습니다.
■ 산소부족 원인 : 저산소증■
1. 만성 일산화탄소 중독
흡연을 많이 하는 경우, 체내의 산소에 비해 일산화탄소가 두 배가 되어서 그 힘으로 헤모글로빈과 결합합니다. 따라서 산소 공급에 있어서 필요한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져서 산소가 부족해지게 됩니다.
2. 혈관장애
동맥경화성 같은 혈관장애를 가지고 있다면 혈류가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여 산소부족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세포의 노화
세포가 노화되면 리보 후스 진이라는 물질의 침착이 늘어나서 세포의 대사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
4. 운동 부족
운동을 하게 되면 심장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촉진되어서 혈관이 체내에서 원활히 순환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몸 안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산소를 흡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대인들에게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은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는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저산소증 증상 : 산소부족 증상■
1. 호흡 곤란
산소가 체내에서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중 호흡곤란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호흡이 빨라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게 꽉 조이는 것 같은 느낌 등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2. 두통
COPD라고 불리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저산소혈증을 유발하는데, 몸 안의 혈액에 산소의 농도가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저산소혈증은 심장이 부담을 갖게 하며 조직의 기능을 떨어트립니다.
또한, 폐쇄성 폐 질환 때문에 과탄산 고증도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이산화탄소 과잉 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뇌에 산소가 결핍되고 두통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3. 어지러움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신체에서 어지러움을 느낍니다. 하품을 자주 하거나 몸이 붕붕 뜨는 느낌을 자주 받을 수 있습니다.
4. 작열감
사지의 작열감이나 가려움 및 귀울림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저산소혈증이 꽤 오랫동안 지속되면 신체가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양의 적혈구를 생산하여서 혈관을 혈액이 통과하기 어려워지는 것 때문에 유발됩니다.
5. 흐릿한 시야
경미한 수준의 산소 부족 증상이라면,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릿해 지거나 각막 상피층이 부어오르는 현상들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눈의 작열감이 느껴지거나 모래가 눈 안에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6. 청색증
저산소혈증의 증상 중 청색증이 있는데, 이는 손이나 발(손톱과 발톱), 입술이나 귓불 등이 파랗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체내의 세포가 정상적인 산소 수치를 지닌 혈액을 공급받지 못할 때 주로 청색증이 일어납니다.
7. 환각이 감 및 행복감
저산소혈증이 지속되어 저산소증 현상이 나타나면, 약물 중독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하게 환각이 감이나 행복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기억력이나 판단력에 문제가 생기거나 통찰력 부분이 손상되기도 합니다. 또한, 사람에 대한 신념이나 기분, 시간에 대해서 인지하는 것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산소포화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
1. 균형 있고 규칙적인 식습관
2. 충분한 수면
3. 충분한 수분 섭취
4. 꾸준한 운동
5. 금연
6.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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